구도심-상무-송정-나주 권역중심권 개발광주광역시, 나주시, 장성군 등 광주광역도시권의 전체 그린벨트 554㎢중 9.2% 해당하는 51㎢가 해제된다.
또 광주구도심-상무신시가지-송정-나주시가 권역중심권으로 개발되며 광주-담양ㆍ화순지역은 역사, 문화, 휴양 등의 관광축으로, 호남권 내륙화물기지가 건설될 광주-장성지역은 산업ㆍ물류축으로 설정된다.
29일 건설교통부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과 공동으로 광주권 그린벨트 조정계획 등을 포함한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광주권광역도시계획안'을 입안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도시계획안에 따르면 광주권은 광주권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광주시, 나주시, 장성군, 담양군, 화순군 전지역과 광주시와 연접한 함평군 일부 등 총 2,994㎢이며 2020년 목표인구는 220만 명으로 설정됐다.
광주권 그린벨트는 전체 554㎢중 9.2%인 51㎢가 해제될 예정이다. 해제대상지는 ▲ 일반조정가능지역 64개소 30.28㎢ ▲ 우선해제대상 20호 이상 집단취락 399개소 17.46㎢ ▲ 국책사업인 국민임대주택건설부지 1개소 0.66㎢ ▲ 지역현안사업부지 8개소 3.08㎢ 등이다.
건교부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해 수립중인 광역도시계획 중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을 마친 대구권 및 대전권은 11월중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 확정될 예정이며 수도권과 부산권ㆍ마창진권은 후속절차가 늦어져 내년초로 계획수립시기가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