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전자(대표 신근철)는 리눅스를 PC 운영프로그램(OS)으로 채택한 84만원짜리 인터넷PC를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20일부터 출시되는 인터넷PC중 가장 싼 것으로 알려졌다.세지전자는 또 윈도98을 OS로 채택한 인터넷PC의 공급가격을 94만원(15인치 모니터 포함)으로 결정했다. 이 역시 윈도98 채택 인터넷PC중 최저가격이다.
세지전자는 인터넷PC를 전국 50여개 우체국에 설치된 ㈜이포스탑(대표 송호상) 매장과 이포스탑의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애프터서비스는 대우전자서비스㈜가 맡기로 했다.
한편, 세지전자는 인터넷PC 사업을 위해 최근 벤처기업투자전문회사인 와이즈-내일인베스트먼트와 한국기술투자(KTIC)로부터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