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굴지의 건강ㆍ생활용품 기업인 존슨 앤 존슨은 바이오테크 기업인 사이오스를 인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존슨 앤 존슨은 사이오스의 주식을 지난 6일 거래 가격보다 30%의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45달러에 매입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이오스 인수를 위해 지불하는 금액은 24억 달러 정도가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존슨 앤 존슨은 사이오스 인수가 의약품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존슨 앤 존슨이 사이오스 인수를 통해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