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7일 CJ CGV에 대해 “오는 3ㆍ4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UBS증권은 “CJ CGV는 스크린 쿼터 축소로 이익 구조가 변할 것이라는 우려와 지난해 주당순이익(EPS) 감소 등으로 연초이후 코스피대비 18%나 하락했다”며 “그러나 계절적 성수기인 3ㆍ4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CJ CGV는 연 초 2만9,550원 부근에서 거래됐으나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지난 6월 초엔 1만9,000원대까지 떨어졌다.
UBS증권은 “스크린 쿼터 도입이 이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올해 관객수 및 광고 수입 증가에 힘입어 실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P모건도 전날 CJ CGV에 대해 “향후 3년간 광고 매출이 4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CJ CGV는 이날 전날보다 1.74%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