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지역] 송도국제도시 명품 아파트 단지 '눈에띄네'


[인천경제자유지역] 송도국제도시 명품 아파트 단지 '눈에띄네' 인천=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관련기사 • "한국 미래 이끌 성장특구" • '잭 니클로스 골프클럽' 10월 착공 • 송도신도시 개발 어떻게 되고 있나 • 인천공항 남동지역 대규모 '에어시티' 조성 • 영종도"동북아 항공물류 허브로" • 중앙공원에 450m 높이 시티타워 • 청라지구, 국제 금융 허브로 뜬다 • 송도국제도시 명품 아파트 단지 '눈에띄네' • 여전히 규제많아 외국인 투자 '발목' •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터뷰 ‘송도자이 하버뷰’ ‘주상복합 더 샾퍼스트 월드’, ‘더 샾센트럴 파크 1’, ‘웰 카운티’ (사진 웰카운티 BI, 웰카운티 송도건설현장, 포스코 더샾퍼스트월드 공사현장) 송도국제도시에 명품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건설의 송도 자이 하버뷰를 비롯,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짓는 ‘웰 카운티’ 아파트와 포스코 건설의 주상복합 ‘더 샾퍼스트 월드’, ‘더 샾센트럴 파크 1은 명품 주거공간으로 꼽힌다. 이중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웰 카운티는 단기간에 지역 대표 브랜드로 부상하며 고품격 아파트를 상징하는 고급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웰 카운티는 쾌적한 주거공간을 누린다는 의미의 웰빙(Well Bing)과 환경 친화적 공간을 의미하는 (County)를 결합해 인천도시개발공사가 2004년에 만든 분양주택 브랜드다. 웰 카운티가 차별적인 단지내 녹지설계와 평면 구조로 인천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인천주택 시장에 대한 수도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웰카운티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 2004년 11월 송도국제도시 4공구에서 분양했던 2단지 798가구는 100% 분양과 100% 계약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5년 1단지 980가구와 지난해 12월 4단지 465가구도 40대1이 넘는 경쟁으로 100% 분양과 계약을 완료했다. 송도국제도시 웰 카운티는 강제실내 환기 시스템을 도입, 사계절 창문을 열지 않아도 센서에 의해 실내 오염물질을 강제로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이는 방식을 적용했다. 쓰레기 관로 수송시스템을 장착, 쓰레기가 진공관로를 통해 적환장까지 자동적으로 수송되도록 해 악취를 없앴다. 웰카운티에는 단지 전체에 경관조명을 적용한 것은 물론, 단지내 수목에도 부분적인 경관 조명을 비춰 미적인 효과는 물론, 주민들의 휴식 및 문화행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웰카운티는 또 전통문화가 숨쉬는 단지로 조성된다. 전통시설을 배치한 전통문화 체험거리를 조성, 전시 및 공연활동,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고 전래 놀이마당, 화계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분양 예정인 청라 금융ㆍ레저도시내 웰타운티 분양에도 그 동안의 명성을 확인할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인규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일반 건설업체보다 우수한 설계와 품질로 시장에서 평가 받는 주택을 선보이고 꾸준히 공급해 인천의 주거문화를 끌어올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5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더 샾퍼스트 월드는 64층 규모의 타워형 건물 4개동을 포함, 총 14개 동으로 건설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국제수준에 걸맞도록 독특한 외관설계가 도입 했으며 단지내 16m, 폭 350m길이의 미려한 중앙 수로를 설치해 기존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한 친 환경 주거단지로 지어진다. 지난 2005년 5월 1차 착공 및 분양을 진행했으며 2005년 10월 주상복합 오피스텔 2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인천지역 1순위에서 39.44대1의 높은 청약률을 보인 주상복합 아파트 더 샾센트럴 파크 1도 지난 6월말 착공에 들어갔다. 지하 2층에서 지상 47층 3개동 등 총 729 가구(104.75㎡~378.20㎡)로 이뤄진 단지로 중앙공원 옆에 위치해 조망권이 탁월한 것이 장점이다. 국제도시에 걸맞는 물결무늬의 독특한 외관설계가 도입됐고 단지내에는 다양한 테마공원 및 중앙수로 등을 설치해 친 환경 주거단지로 건설된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지역인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해 있는 데다 주거시설 가치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조망권과 녹지공간을 두루 확보하고 있다”며 “랜드마크적인 독특한 외관과 첨단 시설들이 어우러져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 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대시설로 센트럴파크와 송도국제도시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가 각 동 47층에 설치되며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연회장, 게스트 하우스, 문고 등의 고 품격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각 세대에 설치한 U-헬스 케어 시스템은 서울대학병원 강남센터와 연계해 입주민들에게 건강 측정 및 생활가이드, 건강증인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 건설은 지난달 6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물 모델하우스는 오픈 했으며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계약을 마쳤다. 한편 국제업무단지에는 오는 2011년까지 모두 2만가구의 주상복합 또는 아파트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도 이 달 초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단지내 20, 21블록에 송도자이 하버뷰를 분양했다. 송도 자이 하버뷰는 6만3,140.78㎡ 대지에 지하 2층~지상 41층 17개동 규모로 112.95㎡~366.96㎡(34~111평형) 총 1,069가구다. 송도 자이 하버뷰가 관심을 끈 것은 주변시세 보다 30~40% 저렴하기 때문이다. GS건설은 단지내에 고층 타워동을 배치, 랜드마크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 판상형의 전통적 평면에 타워동으로 미국 맨해턴 스타일을 접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전가구를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해 외관의 통일성도 확보했다. 아파트 부지로부터 남쪽에 중앙공원이 들어서 환경프리미엄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밖에 주변에 호텔 및 컨벤션센터, 생태관, 박물관 등이 들어서 생활 편의시설도 좋다. 송도자이 하버뷰가 눈길을 끈 것은 뛰어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정부가 오는 9월부터 인천 거주자에게 100% 공급되던 지역우선공급제도를 30%로 낮추기로 함에 따라 인천지역 거주 1순위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국제업무단지 중앙공원 볼티모어 수족관 설계회사 참여 생태관 건립인공수로·보트 하우스등 최고 휴식공간 제공 21세기는 도시글로벌 경쟁에서 환경이 우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름에 따라 도시경쟁력이 필요한 사회다. 지난 2월 572만㎡(173만평)의 국제업무단지내에 착공된 중앙공원은 국제업무단지 중심에 위치, 도시의 허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제업무단지 총 개발면적의 10%에 달하는 39만6,000㎡(12만평)의 중앙공원은 선진형 녹지공간과 개방공간을 통해 여가와 여유를 즐길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공원 내에는 미국 볼티모어시의 상징인 볼티모어 국립수족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수족관 설계회사 'C&P'가 참여하는 생태관이 건립된다. 볼티모어시는 쇠퇴한 옛 도심에 불과 했으나 국립수족관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가 되살아 난 성공사례로 꼽힌다. 송도 생태관은 각종 민물ㆍ해양 생물로 이뤄진 아쿠아 건축설계가 특징이다. 산 정상에서 빗물이 모여 만든 시내에서 강,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기 까지 민물어류, 파충류, 조류, 물가의 포유류와 각종 식물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며 생활하고 있는지 볼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이외에 인공수로, 보트 하우스 등 도시공간을 쾌적하고 여유롭게 만들어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들어서 거주자는 물론, 방문자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인천 앞바다에서 해수를 끌어들여 조성될 수로는 조경기능은 물론, 수상 택시 등을 운영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교통수단으로도 이용될 전망이다. 입력시간 : 2007/08/06 14:35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