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액정박막(LCD) TV에 들어가는 배광용 부품인 냉음극형황등(CCFL) 생산라인 6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생산설비는 40~57인치짜리 대형 TV용 CCFL을 매월 3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측은 이번 조치로 대형 TV용 CCFL 수요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 안정적인 생산구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로써 금호전기 보유한 CCFL 생산설비는 총 29기에 달하게 됐다”며 “이 규모는 매월 1,600만개를 생산하는 수준으로 시장에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