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15일 채권시장에서는 신규발행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정부의 5대그룹 회사채에 대한 발행제한 소식이 회사채 금리하락을 촉발시켰다.
회사채 최대 매수세력인 투신권들은 이날 금리의 추가하락을 예상하면서 공격적 매수세에 나서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55%포인트 급락한 9.60%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이 개장되자마자 LG전자 회사채가 9.85%에서 소화돼 회사채수익률 한자릿수 시대를 열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전날보다 0.41%포인트 하락한 7.74%를 나타내 사상처음으로 7%대에 진입했다.
이날 신규 발행된 회사채가 300억원으로 급감한 가운데 롯데건설 100억원이 10.15%에서 거래됐다. 경과물인 LG전자 회사채가 9.85~9.60%에서 소화됐고 LG화학 50억원이 9.50%, 삼성전관 50억원이 9.75%, LG정보통신 50억원이 9.60%에서 각각 매매됐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0.08%포인트 상승한 7.39%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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