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대부분이 봄철인 2ㆍ4분기에도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미국의 세계적인 고용서비스업체인 맨파워사에 따르면 미 488개 도시의 1만6,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ㆍ4분기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 59%는 고용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으며 8%는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증원하겠다는 회사는 28%에 불과했으며 5%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예상감원규모는 내구재 제조업 12%, 도소매업 10%, 운송.공공시설업 7%, 금융ㆍ보험ㆍ부동산업 7%, 교육관련 5%, 서비스업 5%, 관공서 3% 등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