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이 7월 2일부터 일제히시작된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들은 내달 2일부터18일까지 17일간 전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압구정점이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수원.천안점이 19일까지 세일에들어가며 미도파는 2일부터 19일까지 세일행사를 벌인다.
뉴코아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장기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들의 올 여름 정기세일의 특징은 장마가 일찍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성수기 상품과 바캉스 용품을 대거 내놓기로 한 것.
롯데는 협력업체의 바겐세일 참여율을 지난해의 70% 수준에서 80%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보상판매 등 고객서비스 행사를 늘리기로 했다.
현대는 바캉스 및 날씨와 연계된 기획행사에, 신세계는 에어컨.선풍기 등 성수기 가전제품 판매에 주력키로 했다.
갤러리아는 명품 의류브랜드 20여개가 세일에 참여하고 여름 재고 및 떨이상품전도 크게 연다.
뉴코아는 결식아동돕기 바자회 등 지역주민친화 행사로, 미도파는 최저가상품전을 통해 이번 정기세일에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