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뚜레쥬르, 업계최초 베트남시장 진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전문점 뚜레쥬르가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문을 연 베트남 호치민 1호점은 국내 뚜레쥬르 매장과 거의 흡사한 분위기와 메뉴로 구성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만 메뉴의 현지화 전략 차원에서 국내보다 소비가 적은 식빵의 경우 제품 종류를 4가지로 줄였으며 파인애플 생크림 케이크를 현지 상품으로 출시해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앞으로 1년간 2~3개의 직영점을 더 오픈한 후 가맹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매년 5~10개의 점포를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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