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13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1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과 서비스(금융ㆍ통신ㆍ인력 이동 포함), 투자 등 협상 전반에 걸쳐 양허(개방)안과 유보안을 협의하고 통합협정문의 미합의 쟁점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등 실무적 차원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 측은 이번 협상에 최경림 외교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ㆍ기획재정부ㆍ지식경제부ㆍ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 대표단 50여명이 참석하고 캐나다 측에서는 이안 버니 외교부 아태지역담당차관보를 수석대표로 40여명의 대표단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