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회사 설립사무국이 다음달 10일경 금융감독원에 지주회사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금융지주회사 CEO가 선임되는 즉시 지주사 편입은행의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주사 설립사무국은 예금보험공사가 100%지분을 가진 1인주주여서 주식이전승인 등 지주사 편입금융기관들의 주총절차가 늦어지지 않는한 다음달 10일경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선위 및 금감원은 지주사에 편입되는 한빛, 평화, 광주, 경남은행 등의 주총이 이번주말부터 예정돼 있어 빠르면 28일, 늦어도 3월2일까지 CEO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아래 해당 은행의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선별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지주회사의 지배구조 문제를 비롯한 편입대상 금융기관장 선임 및 편입대상 금융기관의 자회사 문제 등은 지주회사 CEO가 선정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주식이전과 관련해 예금보험공사는 지주회사 등과 별도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