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녹여줄 '시낭송의 향연'

재능교육 '제19회 전국시낭송경연' 개최

JEI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는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제19회 전국시낭송경연 성인부 본선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JEI재능문화는 명시 보급과 시사랑 운동의 확산을 통한 국민정서 함양을 위해 지난 1991년부터 전국시낭송경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총15개 지역에서 개최된 지역예선을 통과한 최종 24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수준 높은 시낭송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고 입상자 전원에게 한국시인협회에서 인증하는 ‘시낭송가 증서’가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영화배우 윤정희와 함께하는 명사초청 애송시 낭송을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시창, 아리랑코러스합창단의 시가곡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열린다. 관람은 무료다. 문의 (02)367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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