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팬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던 배우 이준기(사진)이 연습 도중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준기는 지난 5일 오전 와이어 줄을 매달고 퍼포먼스를 연습하던 중 공중에서 떨어져 손과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준기는 당시 인근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귀가해 휴식을 취했으며 현재 다시 공연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기 측 관계자는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 왼쪽 발목은 많이 호전됐고 왼쪽 손목은 많이 부어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라 큰 부상은 면했다. 워낙 열정이 있는 친구라 다시 연습에 매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공연 준비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18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글로벌 팬 콘서트 ‘에피소드2’를 개최한다. 이준기의 월드투어 프로젝트의 시작인 이번 팬 콘서트에는 해외 팬만 4,000여 명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준기의 열정적인 무대와 파격변신이 예상되는 이번 팬 콘서트에 대해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의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