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공장 '2교대 생산' 돌입

500명 신규인력 채용

르노삼성 부산공장 조립라인 임직원들이 2교대 생산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1호차인 SM7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2일부터 2교대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은 2일 SM시리즈의 판매 증가와 닛산 브랜드로 수출하는 3만대 규모의 SM3 물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부산공장의 2교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 가동에 따라 부산공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간근무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의 야간근무로 공장가동 시간이 늘어났다. 르노삼성은 이번 2교대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올해 부산공장에서만 50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