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직원들의 승진 요건 가운데 `성과'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인사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천269명을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승진 대상자 선정때 가장 중요시하는 요건으로 35.1%가`성과창출 가능성'을 꼽았다. 이어 `조직관리 능력' 24.4%, `회사에서 원하는 핵심능력' 17.2%, `전문성' 11.7%, `창의력과 기획력' 7.6%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또 가장 필요한 신입사원 유형으로 `즉각 실무 투입이 가능한인재' 29.9%, `추진력과 도전의식이 있는 인재' 28.5%, `다방면에 재능이 있는 인재'23.1% 등을, 인재 확보가 가장 절실한 분야로는 `영업' 36.6%, `연구개발' 25.3%, `마케팅' 16.3%, `기획' 15.2% 등을 각각 지목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