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플러스 영남] 대구경북국제관광博 내달 2일 개막 外


세계 각국의 유명 관광지 정보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제7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ㆍ이스라엘 등 세계 30여개국 210여개 기관ㆍ업체들이 참가해 새로운 관광상품과 여행정보, 관광지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국이 자랑하는 공연인 '변검'과 중국 기예단(소림무술)의 무대공연이 처음으로 행사기간 내내 선보이고, 세계음식페스티벌에서는 각 국의 엄선된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십리대밭교 '울산 랜드마크' 부상
생태강으로 적국적인 명성을 높이고 있는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교가 개통 한 달도 채 안돼 방문객이 줄을 잇는 등 울산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십리대밭교 이용객 조사를 벌인 결과 하루 평균 1만111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십리대밭교가 개통되고 첫 주말인 지난달 28일(토)에는 1만3070명, 지난 1일(일)에는 1만7824명이 다리를 건넌 것으로 조사되는 등 인파가 끊이지 않고 았다. 울산시는 이달 말께면 태화강 산책로 주변에 이미 조성된 청보리와 유채꽃 등의 영향으로 완연한 봄 , 평일 및 주말 방문객이 폭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십리대밭교는 태화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남구와 중구를 잇는 인도교로 지난달 24일 개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됐다. r 대구국제광학전 19~21일 열려
안경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디옵스(DIOPS, 대구국제광학전)이 안경 도시 대구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제8회째를 맞으며 아시아 최대 안경전시회로 성장한 올해 디옵스에는 국내ㆍ외 132개사가 565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당초 글로벌 경제위기로 부스유치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해(139개사 610부스)와 비슷한 규모로 개최된다. 주요 바이어로는 유럽 최대 안경체인스토어 얼라이언스 부츠사(Alliance Boots)와 일본 안경 체인스토어 1위 업체인 메가네톱사(MEGANE TOP) 관계자 등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시장인 EXCO 1층에는 카이스트ㆍ앙드레김 등 국내 브랜드 안경테 등이 전시되고, 3층과 5층에서도 거북껍질 등 프리미엄 안경테, 마그네슘 등 특수소재 안경테 등이 선보이고 세계 안경패션 흐름을 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각 층마다 특별관 형태로 트렌드관, 공동브랜드 '블릭'(BLICK)관, 장비홍보관 등도 설치된다. 구미에 'U-러닝체험장' 개장
경북 구미시에서 금오공대에 설치한 유비쿼터스체험관이 지난 14일 개관2주년을 맞아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비한 미래형 교실인 U-러닝 체험장을 추가 개장했다. 이 체험장에는 전자칠판, 전자교탁, 모둠형 책걸상 등 다양한 교육기자재가 서로 연결 돼 교사와 학생의 학습활동을 연결해 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한 디지털 교과서와 참고서, 문제집, 사전 등이 설치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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