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안산 고잔 임대 1,555가구 분양
수도권 서남부 인기 주거지인 안산시 고잔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1,555가구가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5평형 917가구 ▦19평형 638가구 등 20년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평형별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15평형(보증금 1,100만원ㆍ월 임대료 7만원), 19평형(1,400만원ㆍ10만원)으로 보증금이 인근 전세가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20년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50% 이하(111만 2,350원)인 무주택 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고잔지구는 수도권 안산선 공단ㆍ고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3만8,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청약자격은 ▦1순위(안산시 거주자) ▦2순위(수원ㆍ안양ㆍ군포ㆍ시흥ㆍ의왕ㆍ화성군 거주자) ▦3순위(기타 지역 거주자)로 나눠지며, 일정은 13일(1ㆍ2순위)ㆍ14일(3순위)이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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