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3일 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등을 이유로 뉴질랜드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뉴질랜드의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외화계정에 대한 압박 지속으로 인해 AA1으로 돼있는 장단기 외화 표시 국채 등급을 AA2로 변경시켰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뉴질랜드가 『지난 18개월동안 국내경기와 대외 경제환경의 심각한 악화로 경상수지 적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히고 경상수지 적자로 외채구조가 한층악화되고 투자자들의 신뢰 변화로 이어지는 취약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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