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0명 중 8명은 자유학기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 학원 브랜드 비상아이비츠는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중학생 1,7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유학기제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79%(1,406명)에 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찬성 이유로는 '고교 진학 전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5%(632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 학기라도 시험에서 해방되면 꿈을 고민할 여유가 생겨서'와 '동아리나 체험활동이 입시나 자기소개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는 각각 27%(383명), 16%(231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유학기제에 대해 아는지를 물은 결과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42%(741명)로 가장 높았으며 '명칭은 들어봤지만 내용은 모른다'는 응답도 23%(405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