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보좌관 "强小國 대신 强中國을 모델로"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3일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핀란드 같은 '강소국(强小國)' 대신 독일 같은 '강중국(强中國)'을 발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이날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과학기술혁신본부 출범 기념 연찬회에서 "소수품목에 연구개발(R&D)을 집중시키는 강소국보다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강중국형 R&D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ㆍ벤처기업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부품ㆍ소재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에 포함시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입력시간 : 2004-12-03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