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유부문 회사명] '인천정유'로 잠정결정

그러나 소비자들이 찾는 전국의 한화에너지 주유소들은 모두 현대정유 주유소 간판을 달게된다.현대정유는 16일 막바지 인수절차를 밟고 있는 한화에너지 정유부문의 회사명을 「인천정유」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정유는 오는 8월20일 한화에너지 임시주총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 뒤 9월1일 인천정유로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2∼3년간 별도 법인으로 운영한다. 그러나 1,145개 한화에너지 주유소는 주유소 운영회사인 한화에너지프라자가 현대정유에 흡수됨에 따라 모두 현대정유 오일뱅크 주유소로 이름과 간판을 바꿔달기로했다. 현대정유는 인천정유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일 상징색을 포함해 이미지통합(CI)작업을 추진 중이다. 현대정유 고위관계자는 『한화에너지 인수를 대비해 최근 영업부문의 조직을 본부장 체제로 강화했다』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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