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기념행사삼성데이타시스템(SDS.대표 남궁석)의 컴퓨터통신 유니텔은 11일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남궁사장 등 수백여명의 임직원과 가입자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대치동 고객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니텔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제작, 발표했다.
이와함께 7명의 사원이 직접 만들고 녹음한 2종의 로고송도 발표했다.
이날 유니텔이 발표한 캐릭터는 우화된 인간모습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고 만나면 무엇이든지 해결해줄 수 있다는 유니텔의 서비스 정신을 표현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니텔은 또 소비자가 이 캐릭터에 친근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유니텔의 각종 온라인 화면이나 광고 판촉물 이벤트 등에 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텔은 지난해 1월 11일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1년만에 31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로 국내 PC통신 및 인터넷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올해에도 국내 최초의 인터넷 스쿨, 개인방송, 에니메이션 채팅, 사이버대학 등 획기적인 온라인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시행중이어서 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