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글로벌이 새 정부에서의 남부권 신공항 추진 소식에 상승 반전했다.
22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세우글로벌은 전날 보다 30원(2.02%) 오른 1,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세우글로벌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제주신공항 건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발언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남부권 신공항건설 추진사업 역시 새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지역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대구시가 박근혜 정부가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대략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가닥을 잡았다.
인수위가 2013∼2014년에 걸쳐 신공항건설과 관련해 1∼2차례 수요조사 실시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14∼2015년에 공항건설규모와 위치를 결정하는 입지선정작업에 곧바로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공항 건설사업은 이날 인수위가 발표한 140개 국정과제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별도 작성하는 ‘210개 공약이행계획집’의 지역총괄부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