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방송을 앞둔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5’가 오는 16일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예선 공개 녹화를 진행한다.
엠넷은 10일 “공개 녹화에서는 서울 예선 참가자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한 10여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라며 “심사위원을 맡은 이승철이 직접 참가해 심사평과 함께 합격·불합격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이 예선을 시내 한복판 광장에서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공개 녹화에서는 ‘슈퍼스타 K4’ 출신 가수 홍대광과 유승우가 축하 무대도 꾸민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선영 PD는 “편집 과정을 거치지 않은 예선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해 프로그램 제작의 진정성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배경을 전했다.
한편 제작진은 이승철을 제외하고는 심사위원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심사위원 전원이 최종 조율 단계에 있어 조만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엠넷)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