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타이탄 인수키로

미 최대 방위산업 회사인 록히드마틴이 정보시스템 전문 회사인 타이탄을 24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타이탄 주주들이 타이탄 주식 1주당 22센트를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은 인수 대금의 절반씩을 각각 현금과 주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의 타이탄 인수는 최근 미국 방산업계에서 복합적인 군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체간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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