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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6일 보건복지가족부, 어린이재단과 '실종아동 조기 발견 및 실종 예방 캠페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와 회원사들은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실종아동 안내 및 실종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에 주기적으로 방송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공익광고도 내보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케이블TV업계는 지난 5월25일 '실종아동의 날'에 맞춰 미아예방 공익 프로그램을 제작, 전국에 방송했다. 협회 성기현 사무총장은 "지난해에만 1만명 가까운 실종 어린이가 발생,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케이블TV를 통한 실종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는데 공감,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