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전일종가 6만2,4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에스엠의 실적 부진과 함께 와이지 주가도 동반 하락한 이후 최근 주가는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빅뱅의 일본 돔 콘서트(2012년 4분기~2013년 1분기)가 추가되고 올해 상반기 기존 아티스트 활동 모멘텀이 충분한 데다, 신규 라인업이 추가되고 지난 4분기 실적도 기대에 충족하는 수준으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 활동 증가 및 부가사업 강화를 바탕으로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47.0%, 92.7%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