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인수안 상반기 제출

이영국 대우車 사장대우자동차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제너널모터스(GM)와 이탈리아의 피아트가 오는 6월까지 인수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영국 대우자동차 사장이 19일 밝혔다. 유럽 지역 자회사를 방문중인 이 사장은 이날 AFP 통신에 "GM이 6월까지 인수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종시한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지난해에는 4억4,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아트와 GM은 지난해 포드가 대우차 인수협상을 철회하자 대우차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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