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 시스템의 70%를 공급하는 콤텍시스템이 실적호전 및 외자유치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콤텍시스템 매출액중 57.4%에 달하고 있는 시스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0% 이상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장비의 80%를 수입함에 따른 원가율 상승요인과 하나로통신 지분 취득으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는 최근 환율 및 금리의 하향 안정세로 급감하고 있다.
올해 콤텍시스템의 매출액은 우체국 시스템낙찰액 278억원과 하나로통신 수주액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30% 이상 늘어난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경상이익은 시스템의 국산화율 진전으로 2배 이상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면분할된 저가우량주인 콤텍시스템의 주가는 실적호전 및 외자유치 가시화등으로 1만~1만2,0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62.37%에 달해 유통주식수가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산업은행이 사모 전환사채(CB) 150억원을 인수한데 이어 뮤추얼펀드 편입 가능성도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추천인=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투자분석실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