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종료 이후 주택거래시장이 침체에 빠져들면서 분양 시장 역시 본격적인 비수기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1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 시장은 4곳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질 뿐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한 곳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첨자 계약과 발표는 각각 11곳, 9곳이다.
15일 SR토건은 세종시 2-4생활권 CB1-3블록에 짓는 도시형생활주택 'SR파크' 청약을 받는다. 지하3~지상8층 1개동으로, 24~35㎡(이하 전용면적) 140가구로 구성된다.
17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20블록에 공급하는 '삼송2차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74~84㎡ 중소형 1,066가구로만 구성된 단지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걸어서 10분거리며, 서울외곽순환도로ㆍ통일로 접근성이 좋다.
19일에는 파라다이스글로벌이 경기 오산시 지곶동 427 일대에 짓는 'e-CITY 오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연다. 59~84㎡ 총 1,95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봉담-동탄 고속도로, 평택-화성 고속도로, 오산-화성 고속도로가 지나며 수도권 전철 오산대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