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이용자들이 PC에서 접했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DB)를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 검색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의 콘텐츠 검색은 이미 PC에서 제공 중이며 이용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에서는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정리된 형태로 확인하고 싶은 수요가 높다고 판단하여 이용빈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주제부터 순차적으로 콘텐츠 검색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모바일에서 샤토마고, 빌라엠 등의 와인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와인의 종류, 당도, 용도, 생산국, 생산지, 제조사, 빈티지, 품종, 알코올도수, 가격 등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나타난다.

의학전문 데이터 베이스도 모바일에서 검색할 수 있다. 여름철 자주 등장하는 비브리오 패혈증부터 아폴로 눈병, 갑상선 등 흔히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설명 및 증상뿐만 아니라 이미지, 관련질병 등도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주말이나 휴가철에 유용한 콘텐츠인 축제, 전시, 행사 정보 등도 모바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네이버 연말까지 모바일 웹을 통해 주유소 정보, 영화관 정보 등 30여개 생활밀착형 주제에 대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시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아울러 음성검색, 동영상검색, 바코드검색 등의 새로운 검색방식을 도입해 모바일에서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