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제 필립스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11월1일자로 ㈜필립스반도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다.
필립스반도체는 필립스그룹에서 분사한 NXP반도체의 국내 독립법인으로 지난 76년 필립스전자 사업본부로 출발해 그동안 이동통신ㆍTVㆍ셋톱박스ㆍ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반도체칩과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신 회장은 75년 ㈜필립스전자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전자 분야에 종사해온 전문경영인으로 93년 사장으로 추대된 후 필립스의 신기술 이전과 국내투자 확대, 국산 전자부품 및 완제품 수출 증진 등에 기여해왔다. 신 회장은 현재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부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