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내가 연비왕 선빌대회'
기아자동차가 네티즌 20개팀을 뽑아 개최한 '내가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1ℓ로 18.5㎞를 달린 라병철(42.자영업)씨가 연비왕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옵티마 무단변속기 차량을 타고 여의도와 임진각을 왕복하는 125㎞구간에서 가장 경제적인 운전을 한 사람을 연비왕으로 뽑은 행사다. 기아차는 "20개팀의 평균 연비는 16.2㎞/ℓ로 무단변속기 차량의 경제성을 입증했다"고 밝히고 "경제운전 캠페인의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6일부터 열흘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1,670명을 대상으로 20개팀을 선발했다.
임석훈기자
입력시간 2000/1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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