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11살 연하 디자이너와 결혼

내년 3월6일 백년가약… 양가 상견례 마쳐


왕 전문 배우 임호(사진)가 내년 3월 11살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호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호의 연인은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 쥬얼리 업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미모의 여성으로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내년 3월 6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나이차는 있지만 서로 존중하며 사랑을 키워왔는데 결혼을 하게 돼 주변에서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나리오 작가 임충의 아들인 임호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그 동안 ‘장희빈’, ‘대장금’, ‘대조영’, ‘선덕여왕’ 등에 출연하며 사극전문 배우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종영한 KBS2TV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박광남 역으로 출연, 가정적인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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