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사업 성과 평균 44점 그쳐
정부 재정사업의 성과 수준이 100점 만점에 평균 44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예산처가 11일 발표한 '2006년 재정사업 자율평가 결과'에 따르면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50∼69점인 '보통(50~69점)' 평가를 받은 재정사업은 67.2%(388개)에 달했다.
이어 '우수(85점 이상)'가 5.2%(30개), '미흡(50점 미만)'이 11.3%(65개)로 집계됐다. '미흡' 재정사업은 내년 예산에도 최소 10%씩 모두 1,100억원이 삭감된다. 성과의 경우 50점 만점에 22.2점이어서 100점 만점 기준으로는 44.4점에 그쳤다. 사업계획은 15점 만점에 14.3점, 성과계획은 15점 만점에 8.6점이었다.
입력시간 : 2006/07/11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