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직원 모두가 국세청장이라는 각오로 뛰어달라.”
임환수 국세청장은 6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상반기보다 하반기 여건이 어려운 만큼 비상한 각오와 끈기를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임 청장은 “옛말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有志者事竟成)고 했다”며 “나부터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다시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 세수, 체납, 탈세 대응 등 본연의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 어떤 성과도 국민의 신뢰가 없다면 빛날 수 없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국세청장부터 일선 직원에 이르기까지 준법·투명·청렴의 가치가 확고히 몸에 배어야 한다”며 “물은 아래로 흘러가게 되어 있는 만큼 법과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준법세정’과 ‘솔선수범’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