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60대에서 혼조 지속(오전10시2분)

코스닥시장이 뚜렷한 주도세력이 없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9포인트 낮은 462.93으로 출발한 뒤 462∼464선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오전 10시2분 현재 지수는 1.88포인트(0.41%) 오른 465.33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432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하한가 9개 등 334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전날 보기 드믄 규모의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추가 매수에 나서지 않고있고 개인과 기관들도 모두 관망세를 취하는 등 시장을 이끌 투자주체가 없다. 개인들은 3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과 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종이.목재가 급등한 상태고 제약, 화학, 출판.매체복제 등이 크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동서가 숨고르기 이후 6% 상승, 오름세를 재개하고있다. 또 에스엔유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4%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무선인터넷 테마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어소프트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신지소프트, 옴니텔, 다날 등도 급등세다. 줄기세포 관련주에서도 산성피앤씨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자파 차단 관련 기업인 다스텍이 하락반전 하루만에 급등세를 재개했다. 또 휴먼컴 국제정공 등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기업들도 초강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1천292만주와 3천9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