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16일 러시아의 통신업체인 코도텔(KODOTEL)사(社)에 200만달러 규모의 무선가입자망(WLL) 시스템을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코도텔사는 내년 1·4분기까지 모스크바 근교의 인구밀집지역인 코스트로마 지역에 LG정보통신의 장비를 설치한 뒤 테스트를 거쳐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시험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LG정보통신은 우선 약 7,000회선의 무선가입자망 시스템을 공급한 뒤 시험서비스 기간을 거쳐 앞으로 시스템 공급량을 2만회선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