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은 로버트 레이먼드 전(前)이사회 고문을 국제통화기금(IMF) 상주 대표로 임명하고 앞으로 그는 IMF에서 옵서버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레이먼드 전고문은 ECB의 전신인 유럽통화기구(EMI)에서 94~98년 총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에는 ECB의 특별선임고문을 맡았다.
그는 유로권역의 공동통화 및 환율정책 감시 국제통화체제에서 유로의 역할 세계경제 전망 세계자본시장 보고 세계 경제 및 시장 상황 등과 관련한 IMF 집행이사회 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다.
그는 이밖에 ECB와 IMF가 공동관심사로 상호 인정한 사안과 관련된 IMF 집행이사회 회의에서 ECB를 대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