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사상 첫 채권 발행, 러시아 100억弗 규모 구매

국제통화기금(IMF)이 사상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 러시아에 100억달러를 판매한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총재는 27일 로이터와의 회견에서 "러시아가 IMF가 발행하는 채권을 최대 100억달러 어치 구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가능한 이사회에서 이를 승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20개국(G20) 회원들을 중심으로 IMF의 재원을 늘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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