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의 랩퍼 겸 사진작가 빽가(본명 백성현)이 고(故) 최진영의 미공개컷을 공개, 고인과의 추억을 회고했다. 빽가는 1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최진영과 함께 작업한 고인의 사진 18장을 공개했다. 그는 “한 사람을 떠나 보내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위해 이곳에 오랜만에 사진을 올려놓는다”며 “그저 한 사람을 잊지 않고 기억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진을 올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진영이형과의 작업 중 셀렉한 컷들”이라고 설명한 빽가는 “소중한 사람이기에 소중하게 간직하셨으면 한다. 축복해주시고 기도해달라”는 부탁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빽가가 공개한 사진들은 지난 2008년 11월, 고인이 누나인 고(故) 최진실을 떠나 보낸 후 베트남으로 봉사활동을 떠났을 당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진영과 각별한 사이였던 빽가는 올해 초 큰 수술을 받고 휴식 중이었으나 지난 29일 비보를 접한 직후 빈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