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대부분의 교육 및 연구시설이 25년이 경과해 노후상태가 심각해 이에대한 보수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서상기 의원에 따르면 KAIST의 대부분의 건물이 준공 후 약 25년이 경과해 노후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500건 정도의 크고 작은 누수, 침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중앙전기실, 학사전기실 내 배전반 노후화가 심각해 전기안전사고 및 돌발정전으로 연구 및 실험 등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서상기 의원은 “노후상태가 매우 심각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보수가 시급하며 별도의 안전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