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특수학급수는 늘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감소해 특수교육여건이 지난해 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수학급수는 지난해 2,901개에서 올해 3,107개로 206개(7.1%) 늘었다. 학교별로는 특수학교의 학급수가 67개(11.5%),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이 139개(6%) 늘었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가운데 고등학교 학급이 69개(15.8%), 중학교가 22개(3.6%) 새로 개설됐다.
학급당 학생수는 지난 해 5.3명에서 올해 5.1명으로 줄었다. 특수학교의 학급당 인원은 지난해 6.1명에서 올해 5.9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반해 특수학급의 경우 유치원은 의무교육 전면 시행으로 지난해 3.1명에서 올해 3.4명으로 늘었다. 특수학급의 학급당 인원은 유치원 4명, 초ㆍ중학교 6명,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급이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