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청약이 시작되는 판교 신도시 11개 업체 아파트의 사이버모델하우스가 24일 분양 공고와 함께 일제히 개관한다. 청약은 4월1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4일 발표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판교를 주택공영개발지구로 지정하고 이 같은 내용의 분양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주택은 전체 2만9,250가구 가운데 전용 25.7평 이하 9,420가구로 청약은 29일 성남시 5년 무주택 거주자 등 청약저축 가입자를 시작으로 4월11일까지, 민영주택에 청약하는 예ㆍ부금 가입자는 4월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당초 15일께 업체별로 문을 열기로 한 사이버모델하우스는 주택공사 및 민간주택업체가 사진촬영 및 편집 등 준비 작업을 거친 뒤 24일 개관하기로 했다.
인터넷 청약은 주공과 청약통장 가입 은행별로 가능하며 청약시간은 오전8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다. 현장 모델하우스는 당첨자 발표일부터 일주일간 당첨자와 당첨자 가족에 한해 열람이 허용되고 이후 일반에게 공개되지만 4월4일 이전에는 출입이 금지된다.
건교부는 분양 추진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기 위해 5월까지 종합상황실(대표전화 1577-8982)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약경쟁률은 접수 다음날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