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대 이라크파병 시사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방위청 장관은 25일 자위대를 올해 안에 이라크에 파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이날자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회견에서 “장비 배치와 훈련에 시간이 걸리지 않는 지역이라면 연내에 자위대 파견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우선 연내에 항공자위대를 파견한 뒤 이라크 정세에 맞춰 육상자위대를 투입할 생각을 비쳤다. 한편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24일 유엔이나 국제이슬람기구의 후원을 받는 이슬람군이 이라크에 파병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 뒤 “미국이 추진 중인 이라크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안 내용을 보고 파병을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쿄=신윤석 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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