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지난 29일 중국 청두국제공항에서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쓰촨성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모금한 금액은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으로 이스타항공은 직원들이 직접 적은 격려의 희망엽서도 함께 전달했다.
박수전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의미 있는 성금과 희망의 메시지가 조금이나마 지진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중국 첫 취항 이후 천진, 타이위엔, 닝보, 난닝, 창사 등 중국노선 전세편 운항을 이어나가며 지난해 국내 LCC 중 최다인 총 711회의 중국노선을 운항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8일부터 이번에 지진 피해가 발생한 쓰촨성 청두에 취항했으며 5월부터는 쿤밍, 허페이, 정저우, 우한, 천진, 치치하얼, 닝보, 꾸이양, 창사, 푸저우, 후허하오터 등 15개 노선에 새로이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