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100억원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펀드를 조성해 영화, 공연, 게임 산업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성그룹은 계열사인 ㈜바이넥스트하이테크를 통해 `바이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제1호
투자조합`을 출범, 출자금의 3분의 2 이상을 영화산업에 집중 투자 할 계획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투자
하고 있다”면서 “영화산업에 자본을 투입해 최근 활력을 찾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이 한
차원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그룹은 에그필름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화 `올드보이`에 3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