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균 삼천리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3일 상오9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고 이명예회장은 함경남도 함주 출신으로 6·25전쟁중 단신 월남하여 같은 북한출신인 유성연 명예회장과 삼천리연탄공업사를 창업, 국내 연탄산업을 개척했으며 이후 해외자원개발·정밀화학·기계·건설·제약 등으로 사업을 확대, 삼천리그룹을 연간 매출액 1조원대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발인은 17일 상오9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12호.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 운수리 가족묘역. (02)3683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