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실명제 도입/대연전자

전기업체인 대연전자(대표 정기호)는 최근 생산제품에 고유번호를 매겨 불량의 책임소재를 가리는 제품실명제를 새로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제품실명제는 생산직 사원이 각자 생산해낸 제품에 자신의 도장을 찍는 것으로 해당 제품에 불량이 생길 경우 이 제품을 만들어낸 공정을 찾을수 있다. 이를 통해 불량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파악해 불량률을 낮출 수 있다. 대연전자의 관계자는 『시행한 지가 1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아직 불량률감소현황은 파악하지 않고 있다』며 『회사로서는 불량률을 낮출 수 있고 직원들도 자신이 얼마나 해당 업무에 익숙한지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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